도쿄 여행 숙소 위치 | 우에노 역을 추천하는 이유

우에노 역을 거점으로 정해야하는 이유

도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마도 숙소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도쿄하면 떠오르는 지역이 시부야, 신주쿠가 떠오르고, 관광지도 많아서 거점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우에노 역을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아래에서 도쿄 여행 숙소 위치 우에노 역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래 도쿄 지하철노선도(PDF파일)을 첨부해두었으니 여행간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지역에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도쿄_지하철노선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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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지역으로 나뉘는 도쿄 도심

도쿄 도심을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나누게 되면 신주쿠, 시부야/하라주쿠/오모테산도, 롯폰지/아카사카, 긴자, 니혼바시, 아키하바라/오차노미즈, 아사쿠사, 우에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대부분의 도쿄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장소는 신주쿠, 시부야/하라주쿠, 긴자, 아사쿠사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 신주쿠와 시부야/하라주쿠 때문에 그 쪽으로 호텔을 정해야하는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신주쿠와 시부야/하라주쿠의 경우 지하철역이 매우 복잡하고, 호텔이 협소하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줄 지역이 바로 우에노인데요! 우에노를 추천하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에노를 추천하는 4가지 이유

1.첫번째 : 공항과의 접근성

하네다보다는 나리타 공항을 이용해서 도쿄로 이동하실텐데요! 다양한 공항철도가 있지만, 저는 스카이라이너를 추천드립니다. 환승없이 나리타공항에서 우에노 역까지 직통으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나리타공항-닛포리-우에노 역의 노선이기 때문에 사실상 닛포리를 지나면 우에노 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소요시간은 45분정도 걸리며, 좌석과 열차 내부도 쾌적해서 바깥 풍경을 보면서 여행을 시작/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나리타공항이나 우에노 역에서 스카이라이너를 탑승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길을 헤맬필요도 없고, 여행 마지막날 우에노 역 코인로커에 짐을 맡겨놓고 아키하바라, 아사쿠사 등을 구경하고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두번째 : 부족함 없는 교통

우에노 역은 편리한 공항철도 외에도 JR 야마노테선, 게이힌도호쿠선, 도호쿠본선, 조반선, 도호쿠신칸센, 호쿠리쿠 신칸센이 지나고, 지하철 긴자선, 히비야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사실상 도쿄 안의 웬만한 지역은 모두 환승없이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라 할 수 있는데요!

 

JR 야마노테선과 긴자선만 이용하더라도 도쿄 여행이 처음인 분들에게는 절대 부족함이 없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또한, 오전 일정이 아쉽게 남는다면 히비야선을 이용해서 쓰키지 시장을 구경하고 오는 것도 좋은 방안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신주쿠와 시부야 역의 경우 굉장히 복잡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에비해 우에노 역의 경우 평일은 한산하다보니 여행자들이 다니기에 부담되지 않고 한결 여유있게 다닐수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인것 같습니다.

 

3.세번째 : 저렴한 숙소 요금

같은 면적과 퀄리티라면 시부야/하라주쿠, 신주쿠가 높은 요금을 보이는 것은 아마도 숙소를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쪽이 주요 관광지이기도 하다보니 (땅 값이 비싸서 그런지) 요금 면에서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에노 지역의 숙소들은 신주쿠, 시부야/하라주쿠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 아파트형 호텔 뿐만아니라 주택가가 인접해 있어서 에어비앤비 숙소도 알아보기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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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네번째 : 주변 인프라

일정이 많거나 식사하기 애매한 경우 간단하게 커피, 빵을 사먹을 곳이 필요한데요! 우에노 역과 주변에는 식당도 많고, 아침을 산책하기 좋은 우에노 공원도 위치하고 있어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또한, 야메야 요코초(우에노 재래시장)도 있어서 쇼핑은 물론 먹거리까지 해결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부야 논베이 요코초보다는 야메야 요코초가 덜 복잡하고 웨이팅이 짧아서 처음 도쿄를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야메야 요코초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키하바라, 아사쿠사(도보 가능)가 위치하고 있어서 2일차 쯤에 시부야, 신주쿠 등을 관광했다면 3~4일차에는 가까운 지역을 관광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하는 일정을 가져가는게 크게 부담없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