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 목구멍 양주점 후기(삼겹살 목살 된장찌개 냉면)

옥정 중심상가에 새로운 고기집이 오픈했는 소문을 듣고 목구멍 양주점 저녁식사를 마치고 왔습니다. 삼겹살, 목살에 된장찌개와 냉면으로 마무리하고 돌아왔는데요! 옥정 삼겹살 집은 대부분 가봤는데 저의 후기는 몇점일지 마지막에 공개하겠습니다.

옥정 목구멍 양주점 위치와 메뉴

고기 메뉴 : 미박삼겹살(1.3), 특목살(1.3), 갈비본살(1.9)

식사 메뉴 : 회냉면(0.7), 물냉면(0.6), 라면(0.4), 비빔면(0.4), 도가니된장(0.4)

추가메뉴 : 미나리(0.5), 여수돌산 갓김치

목구멍 양주점 & 옥정점 위치는 선양프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푸르지오와 중흥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최근 새로 건축된 빌딩이라 건물 내부는 상당히 깨끗한 편입니다. 중심상가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고기 메뉴들은 기본적으로 180g(삼겹살, 목살)이지만, 갈비본살의 경우 150g 이면서 가격은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목구멍에 제대로 기름칠하고자 하신다면 갈비본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삼겹살과 목살을 선택했습니다.

옥정 목구멍 양주점 고기와 반찬

기본적으로 첫 주문은 3인분 이상 주문을 해야하는데 삼겹살과 목살을 섞어서 주문 할 수 있어서 삼겹살 2인분과 목살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먹음직스러운 삼겹살과 목살이 나왔고, 직원분이 비계로 기름칠을 한 후 직접 구워주셨습니다.

메뉴를 보니 미나리가 추가메뉴로 되어 있어서 먹을까말까 고민을 하게 만들었는데 금액대가 참 애매한 5천원대라 고민만 했는데요~ 오픈 이벤트로 1/3정도만이라도 나눠줬으면 추가 주문하는 분들이 많았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반찬과 소스가 책상에 딱 맞는 사이즈로 나와서 마치 블럭을 끼우듯 주셔서 상당히 신기하면서도 편해보였는데요~ 갓김치, 파절임, 상추, 각종 소스 등 한상 가득 나온 반찬들이 좋았습니다.

아이에게 기름 튈까봐 막아주는 센스 :)

고기만 먹기에는 뭔가 아쉬워보여서 도가니 된장과 물냉면을 시켰는데요~ 된장의 경우 뭔가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얼큰한 맛과 진한 된장의 맛이 느껴져야했는데.. 밥을 말아서 한스푼 떠 먹는데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도가니 된장이었구요..

 

물냉면의 경우 간 얼음과 쫄깃한 면발은 좋았으나 물냉면의 국물 또한 뭔가 약간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한 줄 알았는데 같이 간 제 와이프도 같은 생각이었고.. 집에와서 보니 네이버 업체 후기에도 저랑 비슷한 분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좀더 맛있어지면 옥정에서도 인기있는 고기집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겹살+목살, 도가니된장+밥한공기, 물냉면 = 50,000원

옥정 목구멍 양주점 최종 후기

고기맛도 보통, 식사 메뉴도 보통이었던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반면 직원분들이 이리뛰고 저리뛰는 모습에서 충분히 좋은 식당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파이팅을 봤기 때문에 사장님께서 좀더 노력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겹살이 땡기실때 옥정에서 새로운 고기를 먹고싶다면 목구멍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목구멍 양주점(옥정점) 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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