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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 계산 방법과 의미 비용(Ver.초등학생)

^__^♡!!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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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도 이해하는 49재 계산 방법과 의미, 비용 정리

49재 계산방법을 이해하려면 먼저 불교에서는 죽은 사람이 사후 49일 동안 저승에 머물며 전생의 업보에 따라 7일마다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49일째 되는 날 최후의 심판을 받은 후 환생할 세계가 결정되는데 영화 '신과 함께'를 보셨다면 이해하기 쉽겠죠?

49재 계산방법

쉽게 말해 49재는 죽은 사람이 죽은 뒤 7일마다 7번씩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칠왕의 심판일인 49재의 제 7일에는 죽은 자의 영혼이 좋은 곳에 다시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야 하는데 몇일을 말하는 걸까요?

 

알기쉽게 49재 계산 방법과 의미, 비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9재 계산하는 방법(기준일 계산법)

49재의 기준일은 고인이 돌아가신 당일을 1일로 계산하면 됩니다. 그리고 당일을 기준으로 7일째가 되는 날이 초재가 되고, 그 다음 7일이 지나면 이재, 삼재, 사자, 오재, 육재, 칠재가 됩니다.

 

여기서 바로 칠재가 49재를 의미하는데요! 고인이 돌아가신 날이 월요일이라면 제사는 지내는 날은 매주 일요일이되고, 토요일에 돌아가셨다면 금요일에 제사를 지내면 됩니다. 

예시) 돌아가신 날 초재 이재 삼재~육재 칠재=49재
2월 13일(월요일) 2월 19일(일요일) 2월 26일(일요일) 다음주 일요일 4월 2일(일)
  • 2월 13일(월요일) = 고인이 돌아가신 날 = 49재 기준일
  • 2월 19일(일요일) =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포함한 7일 후
  • 2월 26일(일요일), 3월 5일(일요일), 12일(일요일), 19일(일요일), 26일(일요일) = 매주 일요일
  • 4월 2일(일요일) = 초재 이후 7번째 일요일 = 49재

49재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대로 7일마다 7번씩 제사를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점차 제사를 간소화하는 추세이기도 하고 7번은 너무 많다는 인식이 있어서 요즘에는 중간 재는 생략하고 초재와 막재(칠재) 2번만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49재 상차림49재 진행과정

49재 비용, 지내는 시간

불교에서 시작된 49재는 소요비용이 음식값 처럼 정확히 매겨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재를 주관하는 스님의 법력이나 보조원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구분 초재(1회) 초재+막재(2회) 49재
비용 300만원 400~450만원 650~700만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비용을 고려해본다면 대략적으로 650~700만원 선에서 49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막재(칠재)만 올리는 경우 300만원, 초재와 막재(칠재)만 올릴 경우 400~450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경제적 여건에 따라 재를 결정해서 지내는 것이 좋고, 무조건 비용을 줄이려고 하다보면 상차림이 빈약해지면서 재를 지내고 나서도 마음 어딘가가 불편해질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모든 제사는 사찰, 스님과 상담후 일정을 잡아 진행하고, 해가 떠 있는 시간에 진행합니다. 사찰에서 진행하는 경우 보통 점심 1시간 전에 진행해서 1~2시간 내에 행사가 종료됩니다.

 

멀리서 오는 가족들이 많은 경우 오후에도 진행을 하는데 해가 지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면 되는 부분이라 크게 게의치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제사 의식에 필요한 음식과 물품은 사찰에서 모두 준비하게 됩니다. 제사 이후 가족들이 나눠갈수있도록 준비해준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49재 계산 방법과 의미, 비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무리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는 일이지만, 살아 생전 자주 인사드리고 뵙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는듯 합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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