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동 포케 맛집 슬로우캘리(Slow Cali) 후기

^__^♡!! 2023. 10. 26.

아내가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첫 주말이었는데 샐러드가 먹고 싶다고해서 포케 맛집인 슬로우캘리에 주문을 했습니다. 옥정 신도시 중심상가에 그리너 샐러드 가게도 있는데 슬로우캘리가 포케 전문인것 같아서 여기에 주문을 했습니다.

배달비는 대략 2,500원 정도 되어서 어차피 집 앞이고해서 전동킥보드 이용해서 슬쩍 다녀왔습니다. 주문 후에 음식을 기다리면서 포케 뜻이 뭘까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하와이 원주민들이 자주 먹던 음식으로 잘게 썰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선, 고기와 함께 밥, 채소, 과일이 함께 제공되어 샐러드로도 먹을 수 있고 밥에 싸서 주먹밥처럼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와이는 안가봤지만 포케 사진들을 보니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ㅎㅎ

양주 옥정동 포케 맛집 슬로우캘리

추천 메뉴로는 클래식 연어 포케(12,500원),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13,500원)가 있었는데 저는 [인기절정] 부채살 스테이크 보울(13,5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아내가 이미 한번 먹어봤는데 맛있다고해서 부채살로 주문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면 첫주문 할인(5%) 쿠폰을 받아서 최대 2,000원까지 할인이 가능했고, 배달팁은 2,500원(8만원 이하 적용)으로 중심상가에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라면 걸으면서 갔다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차량을 이용해서 빨리 갔다오는 것도 좋지만, 중심상가의 경우 주말 오전에 차량들이 움직이기 힘들정도로(사실상 주차장) 거리가 꽉 막혀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도보,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샐러드는 뭔가 돈주고 먹으면 배가 금방 꺼져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내가 맛있다고 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뚜껑을 열었는데요~ 역시 사진처럼 뚜껑이 터질정도의 양은 아니었습니다 ^^; 사진은 사진일뿐... 맛이 중요하니깐요

아내와 함께 부채살 스테이크 보울 2개를 각자 먹었는데 부채살이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고기와 함께 씹히는 파프리카는 신선했고, 현미밥에 베이크빈, 어니언후레이크, 치커리 등과 함께 먹으니 진정 하와이에 왔구나 라는 생각이... (이건 좀 과장이고 ㅎㅎ)

아참, 리뷰이벤트로 다양한 토핑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었는데 저는 현미밥(80g)을 신청했습니다. 그외 계란채(20g), 버섯볶음(40g), 해초(30g), 샐러드(20g) 추가증량이 선택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 물가가 워낙 많이 올라서 한끼에 1만원 이상 주고 먹자니 살짝 부담스럽기도 한데요~ 주말에 아점으로 2끼를 한번에 해결하기에 포케가 나쁘지 않는것 같습니다. 대신 아침을 좀 굶고 점심 무렵에 먹어야겠죠 ㅎㅎ 커피는 집에 있는 네스프레소로 대신했고요

제 점수는 5점 만점에 4점 드리겠구요! 주말에 한번씩 생각날것 같네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다른 정보들도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