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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최현석 탈락 가능성이 낮은 이유

직장인30 2024. 9. 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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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현석 셰프의 탈락이 주요관심사로 등장했습니다.

어딘가모르게 평가절하 되어있는 최현석 셰프를 본다면 탈락의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을것 같은데요..

하지만 흑백요리사 최현석 셰프의 탈락은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스포] 다행히 제 예상대로 최현석 셰프는 선택받았고, 원투쓰리 셰프는 아쉽게 탈락했네요!

흑백요리사 최현석, 왜 평가절하 대상일까?

보통 셰프를 평가할때 해당 요리사의 스승이 누구인지, 어떤 분야에서 몇 년간 요리를 해왔는지부터 눈길이 갑니다.

최현석 셰프의 경우 앞서 말한대로 평가절하 되어 있는 경향이 좀 많은데 왜 그럴까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국내 이탈리아 요리 1세대 셰프이자 최현석 셰프의 스승 김형규

한남동 이탈리안의 효시라고 평가받는 이탈리아 요리 1세대 셰프이자, 라쿠치나의 주방장인 김형규 셰프로부터 최현석 셰프는 라쿠치나에서만 거의 20년동안 일하면서 김형규 셰프의 요리를 배우게 됩니다.

한 업장에서만 무려 20년을 일한 그는 누구보다도 이탈리안 '정통파'로 인정받아야 하는데 이상하게 최현석 셰프를 인정해주는 분위기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흑수저에 가까운 최현석 셰프인데 현실은 어느정도 요리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죠..

과거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 강레오
"국내파 요리사들도 국제적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 많은 경험과 노력이 필요하다"

국내파 이탈리안 요리의 자존심 최현석 셰프

이런 분위기는 '정통'이지만, 오직 '국내'에서만 모든 커리어가 만들어지면서 유럽에서 물을 먹고 온 요리사들이 인정해주지 않는 모습에서 나온것 같습니다. 특히 미슐랭 도입과 2010년부터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한 '모수파' 셰프들 사이에서 더욱 순수 국내파들에 대한 평가가 절하되는 상황입니다.

최현석 셰프 탈락 이야기가 나온 배경

2015년 올리브쇼에서 최현석 셰프의 심사를 받았던 안성재 셰프는 이제 미슐랭 3스타 셰프이자 '모수 서울'의 오너 셰프입니다. 그 또한 모수파로서 프랑스와 일본 등 요리 경험을 쌓은 본연의 맛과 창의적 표현을 중시하는 요리사입니다.

안성재 셰프는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라는 별명을 가진 배경준 셰프와 맞대결의 심사를 맡았는데요!

여기서 안성재 셰프가 최현석 셰프의 요리에 상당한 혹평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게 됩니다. 최현석 셰프는 고추장, 된장, 쌈장으로 된 요리를 선보였지만, 안 셰프로부터 "고추장인데 유자맛이 난다"면서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습니다.

흑백요리사 탈락 위기의 최현석 셰프

거기에 "완성도가 없는 테크닉은 테크닉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최현석 셰프의 요리에 부정적인 평가를 계속해서 했습니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요리는 자기가 좋아하는,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는 것이다"라고 변호했지만, 안 셰프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와달리 백종원 심사위원은 최현석 셰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는데요! 고추장에서 유자맛이 난다는 혹평과 달리, 고추장의 단점을 없앤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요리라고 치켜세웠고 최현석 셰프의 요리가 대중적이고 누구나 즐길수 있는 맛을 잘 살렸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최현석 탈락이 가능성 낮은 이유

안성재 심사위원의 부정적인 평가, 백종원 심사위원의 긍정적인 평가가 더해지면서 50:50의 팽팽한 상황이 연출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최현석 셰프의 탈락이 가능성 낮은 이유는 최현석 셰프의 취향에 대한 문제일뿐이지 요리 자체에 대한 문제는 아니기 때문인데요~ 최현석 셰프는 과거부터 줄곧 요리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을 강조해온 국내파 셰프 중 한명입니다.

올리브2015 안성재 최현석

과거 올리브 2015에서 안성재 셰프는 프랑스 요리 기법을 활용한 한식 퓨전 요리를 선보였는데요~ 이에 최현석 셰프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잘 이뤄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바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으면 좋겠다"고 조언했었습니다.

이 장면은 두 셰프 간의 존경과 경쟁이 공존하는 모습을 매우 잘 보여준 모습이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심사와 평가가 바뀐 상황에서 이런 모습들이 크게 변했을리는 없을거라 생각이 되기 때문이죠..

 

자신에게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리는 조언을 했던 최현석 셰프가 고추장과 유자를 섞으면서 본연의 맛을 떨어뜨리는 요리를 선보였으니 안성재 셰프 입장에서는 10년 전 일이라도 분명 기억이 났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백종원 심사위원의 말처럼 이제는 대중적인 음식이 트렌드인 시대가 되었기에 최현석 셰프의 탈락을 예상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상황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흑백요리사를 통해서 최현석 셰프의 탈락 여부가 결정될텐데요! 이 부분은 제작진과 당사자 외에는 아무도 알수없기 때문에 숨을 죽이고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국내파 최고 요리사로서 자존심을 지켜주셨으면 좋겠네요.

근막.. 아주 작은 미세한 차이로 최현석 셰프가 승리했습니다. 원투쓰리 셰프도 정말 잘한 스테이지였는데..
아쉽네요.. 뭔가 .. 원투쓰리 셰프에 대한 관심도 정말 많아졌기 때문에 그의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분명 많아질거라 생각됩니다.

흑백요리사 원투쓰리 이름 식당 모수파 안성재 제자 배경준 탈락

 

흑백요리사 원투쓰리 이름 식당 모수파 안성재 제자 배경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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