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비용과 진료과정 전반적인 후기

수면다원검사 비용과 진료과정 전반적인 후기

어제 이비인후과에 들러 수면다원검사 진료를 받고 왔는데요! 가서 당일검사가 가능한가 싶었는데 역시나 예약환자도 많고 먼저 검사해야할 부분이 제법있었습니다.

 

수면다원검사 비용부터 진료과정에 대해 직접 병원에 방문한 후기를 들려드릴께요!

 

1. 수면다원검사 비용

• 수면다원검사 진료비(CT촬영) : 28,000원
• 수면다원검사(실제 취침간 검사) : 128,500원(작년대비 3,700원 인상)

수면다원검사 비용은 진료비와 수면다원검사 비용으로 나뉩니다. 당일검사가 진행되면 좋겠지만, 전국 200여곳의 인증의를 갖춘 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하고 기본적인 검사를 진행해야 되는거라 아쉽긴 했습니다.

전국 200여곳의 인증의를 갖춘 병원이 아닌 곳에서도 수면다원검사는 진행이 가능하지만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지못하며, 12만8,200원은 실제 검사비의 20%정도라서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면 초과비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실비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실손보험을 통해 검사비의 70~100%까지 일정부분 보상받을수 있는데요! 이건 본인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 특약 등에 따라 차등이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해보시고 찾기 어렵다면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수면다원검사 진행과정

• 첫번째 방문 : 의사 진료 > CT촬영
• 두번째 방문 : 저녁 9시 병원 취침 > 검사

수면다원검사를 위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면 당일 검사를 하지않고, 먼저 의사선생님의 진료 이후에 CT촬영을 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서 코와 입 내부 사진을 통해 현재 환자의 몸 상태와 검사 진행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코 내부 폭이 얼마나 좁은지 확인하고, 혀를 내민 상태에서 식도를 얼마나 막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확인가능한 정도를 우선 보고 이후에 CT실로 이동해서 촬영합니다.

 

촬영은 오래 걸리지않고, 치과와 마찬가지로 서서 얼굴을 촬영대에 올린 상태에서 360도 촬영이 진행되고 키가 크신 분들은 몸을 낮춰야해서 약간 불편할수는 있지만 금방 촬영이 끝나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CT촬영이 끝나면 바로 진료실로 이동해서 의사선생님 상담을 받게 되는데 코뼈가 휘어있는지까지도 확인이 가능해서 전반적인 상태에 대해 정밀하게 브리핑 받았습니다.

 

 

정확한 검사는 수면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나오는 부분이므로 약 2주 후 병원을 방문하여 취침하면서 검사를 하기로 예약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나오면서 관련 설문지를 받아 왔는데요~ 일종의 질문지입니다. 평소에 잠을 자고 몸이 피곤한지, 건강상태는 어떤지 셀프 체크를 해야하는데 해보니 대략 10분정도면 체크 가능했습니다.

 

실제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할때 질문지를 지참해야하고, 병원에 침구류와 취침옷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져와도 된다고해서 준비해서 예약일에 갈 예정입니다.

 

2주 후에 실제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관련 결과에 대해서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시간내서 병원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