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하야의 차이점(선거일정, 퇴진시기, 절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거나 탄핵 직전에 하야할 경우 어떻게 되는걸까요?
현재 상태로는 국민의힘에서도 이탈 표가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탄핵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탄핵과 하야는 대통령이 임기 중 직위에서 물러나는 두가지 주요 방식으로 과정과 결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탄핵과 하야의 차이점
탄핵은 지금 국회의원들이 표결에 들어가듯 대통령의 의사와 무관하게 국회가 법적인 절차를 통해 파면시키는 과정입니다.
반면, 하야는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사퇴를 하는 것이죠! 대통령이 스스로 시점을 정해 퇴진할 수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에 의해 쫓겨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명예로운 퇴진 방식입니다.
퇴진시기 및 절차
구분 | 탄핵 | 하야 |
퇴진시기 | 국회 투표 후 헌법재판소 최종 결정 | 본인이 결정 |
절차 | 국회의원 총인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 | 본인이 결정한 시기에 퇴진 |
국회의 투표로 탄핵안이 가결되면 즉시 대통령의 권한은 정지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180일 이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최종 탄핵 여부가 정해지고, 60일 이내 대통령 선거를 진행하게 됩니다.
예우 및 법적책임
구분 | 탄핵 | 하야 |
연금 및 예우 | 박탈 | 유지(연봉 70% 수준 연금) |
인력 지원(경호) | 경호 서비스 | 경호+비서+운전+사무실 지원 |
기타 사항 | 국립묘지 안장 불가 | 경호 및 경비 제공 |
탄핵과 하야의 공통점
탄핵과 하야의 차이점 있다면 공통점도 있습니다. 바로 정상적인 임기를 마치지 않는 동시에 60일 이후 대통령 선거가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이로인해 국정 운영에 혼란이 올 수 있는데요! 곧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미 트럼프 1기 때 강력한 모습으로 우리 모두를 겁먹게 만들었던 그이기 때문에 2기로 돌아온 트럼프를 맞이하는데 있어서 현재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맞이한다는 것이 국민으로서는 달갑지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탄핵과 하야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면 촉박한 선거 일정으로 인한 졸속 선거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또다른 대통령을 뽑는다고해도 과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지도 의문이기 때문에 국민들에게는 상처만 남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돌아올 수 있는 방법
탄핵이 가결된 상태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입니다. 탄핵 기각 결정이 내려진다면 다시 공식 직무에 복귀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지만, 2004년 5월 14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기각 결정으로 63일 만에 공식 직무에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가능성이 얼마나 높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하야는 대통령의 자발적 결정으로 이루어지며 상대적으로 명예로운 퇴진 방식입니다. 반면 탄핵은 강제적이고 법적 책임을 수반하는 과정으로, 대통령의 의지와 무관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두 방식은 퇴임 후 예우와 법적 지위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안 가결을 앞두고 어떤 결정을 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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